팡아/먹거리
팡아 Tree Cups 카페
안다만씨
2017. 5. 18. 23:18
팡아 시내는 아기자기한 곳이다. 조그만 하지만 구석구석 멋진 곳이 많다. 자연 환경은 좋지만 그에반해 편의 시설은 좀 부족한게 사실이다. 그 중에서 아쉬운건 분위기 있는 카페다. 오늘은 그 부족함을 채워 줄 만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푸켓,끄라비는 모두에게 잘 알려진 관광 도시이다. 어떤 분들은 이 두 곳을 다 한번에 끝내려는 마음을 먹고 계실지도 모르겠다. 물론 시간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이 두 곳을 가게 된다면 지나는 곳이 두 도시의 중간에 위치한 팡아이다. 그리고 꼭 지나가게 되는 곳이 Tree Cups 카페이다. 푸켓에서 끄라비 가는 방향에 위치에 있다. 끄라비에서 푸켓 갈 때 들른다면 카페 입구를 조금지나 유턴을 하면 된다.
큰 길에서 꺽어 들어가면 비포장 도로로 연결된다. 현재까지는 승용차로 갈 수 있지만 비가 많이와서 땅이 더 파인다면 곤란할 수도 있겠다. 한 500여 미터를 곧장가면 팜나무 사이로 카페 입구가 보인다.
제주도의 오름같이 조그만 산들이 불쑥불쑥 솟아있다. 이 곳에서는 안보이지만 저 산들이 바다 위에 있는 섬들이다. 제임스 본드 섬을 가게 된다면 저 섬들을 지나가게 된다.
근데 한가지 염려되는 것은 지붕이 없다. 비가 오면 장사 접는다는 뜻인가? 이점은 미처 물어보지 못했다.
영업 시간은 화요일-일요일 11:00-17:00.
자세한 위치는 구글맵에서 Tree Cup Phang Nga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