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리모델링한 후 입주청소를 요청을 해 오셨습니다.

미리 예약을 주시지 않은 상황에서 추석 전 청소를 갑자기 하게 됐습니다.

리모델링 입주청소의 경우 공사 후 아직 정리되지 않은 자재와 물건들이 청소작업의 걸림돌이 됩니다.

 

신축 아파트 보다 오히려 실리콘과 본드, 작업 중에 나오는 가루가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작업자들이 입주청소를 믿고 정리를 안 하기 때문이죠. 특히 타일 작업자들에 따라서 백시멘트 처리를 잘 안 해서 하얀 가루가 타일 전체에 묻어 있습니다.

특히 쓰레기를 모아두기로 하는 곳이 싱크대 밑인지 각종 공사 폐기물이 항상 쌓여 있습니다.

 

깨끗한 유리창은 마음까지 깨끗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주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전 상태가 기억이 나질 않을 정도로 확 바뀌었습니다.

다음은 화장실. 공사로 인한 오염들을 제거하니 호텔 수준의 화장실이 되었습니다.

이제 각각의 방들입니다.

 

아침에 왔던 집이 깨끗해진 모습을 보면서, 또 달라진 집에 들어오며 마음이 설렐 고객님을 생각하면 뿌듯해집니다.

청소 시작한지 7시간 38분이 지났음을 가리키는 시계가 열심히 했다고 알려주는 것만 같습니다.

화학 약품을 쓰지않고 일반 세제만으로 청소해서 더 많은 시간과 힘이 들었지만 마음은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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