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포스팅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 고민이 됐다. 워낙 가입하기가 어려워 우여 곡절한 이야기를 쓸까하다가 블로그 이름과 걸맞게 안다만에 대해서 쓰는게 이치에 더 맞아 보인다. 대부분의 분들은 안다만이 무엇인지 생소할 것이다. 대개 안다만 해라고 부르는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안다만 해는 미얀마,타이,말레이시아로 이어지는 바다를 가리킨다.

타이에서는 라농,팡아,푸켓,끄라비,싸뚠까지 걸쳐져 있다. 그래서 이곳이

안다만 문화가 있는 곳이다. 이렇게 소개를 하면 아마 짐작이 가시리라 생각된다. 어떤 분들에게는 익숙한 이름들이고 또 그곳의여행지도 떠오르실지 모르겠다. 온천이 유명한 라농, 유명한 시밀란 섬이 있는 팡아, 푸른 바다를 생각나게 하는 푸켓, 피피섬으로 유명한 끄라비, 리빼섬이 있는 싸뚠까지 대충 생각해도 여러 유명한 관광지들이 떠오르는 곳이 안다만이다. 블로그 필명에 안다만씨라고 했는데 Sea하고 ...씨라는 한국 말하고 매치가 잘 되는거 같다. 앞으로 안다만 지역을 관광하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게시해서 자유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타이가 비교적 안전한 나라이다 보니 자유 여행이라는 도전을 해 볼만한 곳이다. 언어가 소통이 안되어도 정확한 정보만 있으면 좋은 추억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팡아에는 안다만 센터가 있다. 안다만의 역사와 문화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건물도 멋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여러 개의 관람실이 마련되어 있다. 첫번째로 각 도시를 대표하는 큰 사진을 볼 수 있다. 라농의 옛 성주집,오른쪽으론 푸켓 해변-까다너이,까다,카론해변이 보인다. 뜨랑,사뚠,팡아-못섬이라고도 불리고 007영화에 나왔다고 제임스 본드섬이라고도 불린다

가이드 분이 설명해 주시는데 안다만은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마음의 끝'이라는 의미란다. 옛날에 유럽에서 배를 타고 오면은 타이 해변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이 끝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마음에 가장 들어서인지 몰라도 마음이 이르는 끝이라고 부르게 된거 같다. 지금도 여행의 시작이자 끝이 타이라고도 하는 걸 들을 수 있다.

역사가 오래된만큼 다양한 문화가 섞여 살고 있다. 현지 원주민, 중국계, 말레이계...

다양한 인종이 함께 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 문제가 많이 안 일어나는 걸 보면 사람들 성향이 온순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남쪽 거리 풍경을 박물관 안으로 옮겨놨다. 대중 교통 수단인 '썽태우'와 찾집을 볼 수 있다.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고 사진도 잘 나온다.

박물관 근처에는 제임스 본드섬으로 가는 배들이 많이 정박해 있다. 섬투어를 마치고 이곳에 들러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입장료는 외국인 100밧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개장한지 1년 남짓 되었는데 사람들이 적게 오다보니 직원 분들도 오는 손님들을 정성것 가이드 해 주신다. 

제임스 본드 섬 투어를 계획한다면 박물관에도 가볼 것을 권장한다.

                             

  GPS 좌표 8.401001 98.51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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