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여러 지역에서는 큰 공원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아마도 땅이 넓어서인거 같다. 쑤언솜뎃의 정식명칭은 '쑤언솜뎃 프라씨나카린'이다. 정부가 공원을 조성하는데 있어서 라마 9세 국왕의 어머니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 그래서 태국에서 적합하다 생각되는 곳이 있다면 한 도에 하나를 만들게 되었다. 지금은 13개 지역에 왕실 이름하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왕실 이름하의 공원들이라 잘 조성되고 관리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태국 사람들이 왕실에 대한 충성도가 놀라우리 만큼 높기 때문에 정성을 다하는 것 같다.

팡아에는 이 공원이 도시 입구에 있다. 푸켓-끄라비 도로에 붙어 있어서 쉽게 주차를 하고 돌아볼 수 있다. 입장료도 없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공짜지만 좋은 휴식 공간과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다. 이 곳에서 볼거리라고 하면은 바위로 된 산과 그 안에 있는 동굴들, 코끼리 산을 배경으로 있는 호수, 저녁때면 나오는 원숭이들이 있다. 그럼 더 자세히 보기로 하자.

팡아에 있는 작은 바위 산들은 마치 수석을 생각나게 한다. 홀로 불쑥 올라온 바위 산은 보는 방향에 따라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공원에도 큰 바위들은 사진의 좋은 배경이 된다.

이러한 바위 산들에는 동굴도 있다. 조명은 없지만 동굴이 뚫어져 있어서 핸드폰 후레쉬로도 충분하다. 후레쉬로 벽을 비추면 반짝반짝 거리는 걸 볼 수 있다.

 

동굴은 이리저리 길로 나누어져 있는데 저녁 시간이라면 원숭이가 나오기 때문에 가지 않는게 좋다. 저녁에는 그들만의 구역이라 침해를 하면 등골이 오싹하면서 식은 땀이 날 수도 있다. 낯 시간에는 더위 때문에 산위에 있다가 저녁에 선선해질 즈음에 내려온다. 원숭이를 보고 싶다면 오후 5시쯤 가면된다. 하지만 이 곳 원숭이들은 공격적이라 멀리서 구경해야 안전하다. 원숭이들이 여자를 알아보는지 우습게 본다.  여자가 위협을 가해도 반응을 안한다. 만약 원숭이 세 네마리로부터 협공을 받거나 가까이서 원숭이의 이빨을 보게되면 패닉에 상태가 될 수 있다. 귀여운 원숭이라는 생각이 싹 없어진다. 공원 한 쪽에는 이 원숭들의 취미를 볼 수 있다. 그건 차 백미러 수집이다. 거울을 가지고 가서 짝한테 선물을 주는지 음식물 다음으로 선호품 2위인거 같다. 차를 주차할 일이 있다면  원숭이가 있는 곳에서 한 5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해야한다.

이 곳에는 호수가 있고 물 웅덩이도 보게 되는데 바닷물과 연결이 돼 있어서 수위가 오르락 내리락 한다. 이 공원에서는 카오창(코끼리 산) 전체가 보이는데 스펙터클하다. 산 전체를 사진에 담고 싶은 마음에 자세를 바닥까지 내리게 된다. 호수를 주위로 한 바퀴 돌게되면 마음이 상쾌해진다. 깨끗한 공기로 탁 트인 자연 경관은 여행의 여유를 주기에 충분하다.

비록 팡아 시내 여행 계획이 없더라도 팡아를 지나게 된다면 잠시 멈춰서 들리기 좋은 곳이다.  

위치를 링크 합니다.

Somdet Phra Srinagarindra Park Thai Chang

2017/05/20 - [팡아] - 팡아 카오창(코끼리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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