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으로 여행오는 목적은 오로지 바다를 보기 위해서 찾게 됩니다. 먹는 것, 노는 것, 쉬는 것 모두 바다와 관련이 됩니다. 그리고 누구나 한번 쯤은 해산물을 실컷 먹을 것을 생각도 하게 되지요. 뭐니 뭐니 해도 마음 것 먹는데는 뷔페가 최고입니다. 바가지 쓸 일없고, 골고루 먹을 수 있으니까 패키지 여행에서도 빠지지 않는 코스입니다. 푸켓 곳곳에는 200밧 정도의 뷔페 식당이 많습니다. 이제까지 한 4군데 정도 뷔페 식당을 가보았는데, 다 좋은 메뉴들로 돈 값어치를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해산물 전문이 아니라 육고기와 새우,오징어, 물고기 한 두종류만 구비하고 있어서 해산물 뷔페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맛집을 알려주는 태국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을 인터넷 사이트로 조회를 해서 평가가 제일 좋은 곳을 알게 됐습니다.

반삥양 뷔페는 차롱쪽 짜오파 도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글맵에서 Spain International Language School 조회하시면 바로 옆이 뷔페집입니다. 페이스북에서는 baanpingyang로 검색하면 될 거 같습니다. 구글맵 링크를 윗 사진에 걸어 놓겠습니다. 온라인 상에서의 평가는 '항상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으로 정하고 갔지요.  푸켓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라 줄을 잘 서야 됩니다. 그래서 영업시작 17:00분에 맞춰서 일찌감치 갔습니다. 우선 갖추어진 구색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눈으로 얼핏 보기에는 신선하고 인터넷에서 본 그대로 여러 다양한 해산물이 있었는데, 최근에 게가 빠졌답니다.  자리를 정하고 앉자 숫불과 불판이 나옵니다. 그럼 음식을 담으로 가보지요. 우선 가장 비싼 고기 한마리를 접시에 담았습니다.

어느게 더 비쌀까요? 정답은 오른쪽 입니다.1kg에 170-200밧하는 고기입니다. 이 한마리로 뷔페값 반은 나올 거 같습니다.

새우도 큼직하니 값싼 새우가 아니네요. 여기에 조개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어서 여러 가지를 동시에 맛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를 접시에 담는 동안에도 새로운 메뉴가 계속 나옵니다.

이제 한 불판 구워먹기 시작하니 다른 손님들도 오기 시작합니다. 역시 일찍 와서 먹길 잘한거 같습니다. 해산물 외에도 기본적인 육고기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종업원들도 친절해서 숫불도 잘 갈아주고 부족한 것도 잘 채워줍니다. 오른쪽 석쇠는 추가 비용을 내야 주는 것입니다. 왼쪽 불판은 해산물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추가로 신청한 것입니다. 오른쪽 석쇠가 굽는데 속도가 더 납니다. 그리고 왼쪽판과는 다르게 미끄럽지도 않아 좋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많이 먹을 수 있을 거 같은데 금새 배가 불러오다 터지려고 하네요. 항상 뷔페는 먹고나면 후회하게 됩니다.

근데, 남기면 하나에 10밧을 물리겠다는 경고 문구가 있습니다. 다행이 전 식탐을 하다 벌금을 무는 무식한 사람은 면했습니다. 아무튼 좋은 뷔페 식당을 알게 되서 기쁩니다. 아무쪼록 뷔페 식당이 좋은 품질을 계속 유지해주길 바랍니다. 해산물 뷔페가 생각나시면 적극 추천합니다. 

아울러 일반 뷔페집도 위치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파통비치- กินจุ Kin Cu - Seafood BBQ Buffet

차롱-MR.GUNG KOREAN BBQ

차름프라끼얏공원- Soi8 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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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무 생산량 1위는 말레이시아입니다. 하지만 수출 1위는 태국입니다. 그만큼 태국은 세계적으로 고무 생산량이 많은 나라입니다. 태국 남부 지역 경제의 거의 반은 고무 생산에 의존해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으로 태국에 오면 라텍스 제품에 관심이 많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종류도 많아서 어느 메이커가 좋은지 선택하기가 난감합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조사해보고 베개를 사기위해 푸켓에 갔습니다.

공장에서 운영하는 Eco 매장에 갔는데 단일 제품을 파는 매장으론 엄청나게 큽니다. 관광객도 많고 직원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가격도 비쌉니다. 공장이 푸켓에 있어서 저렴하게 구매할 거라는 생각은 착각이었습니다. 가격이 시중보다 무려 4배나 비쌌습니다. 직원이 여기는 관광객을 상대로 판매하는 곳이라 어쩔 수 없답니다. 여기 근무하는 직원도 필요하면 밖에 다른 곳에서 구매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고 나왔습니다.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조금한 라텍스 가게를 볼 수 있었는데 그곳으로 가보았습니다. 여기는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해서 서로 비교해 볼 수 있었는데, 비교할 것도 없이 가격은 동일했습니다. 단지 디자인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날 뿐이었습니다. 제품은 좋은 것 같아서 가격을 물어보니 2,400밧 정도랍니다. 인터넷에서 조회했을 때는 1,000밧 대였다고 하니 할인하면 1,900밧이라네요. 그래도 인터넷에 가격보다 높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예전에 가구점에서 구입한 라텍스 베개는 900밧이었는데 브랜드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브랜드가 파텍스(Patex)인데 예전에 친구 침대를 이곳에서 사서 부쳐줄 때 이곳에서 검색한 바에 의하면 Omazz와 Patex가 제일 좋은 평을 얻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베개도 파텍스로 결정했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적정 가격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찾기 어렵네요. 근데 마침 인터넷에서 본 매장이 있는 뜨랑으로 볼 일이 있어 가게 되었습니다.

구글 지도에서 가게를 검색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작고 매장도 평범한 태국식 가구점이었습니다. 예전에 이곳에서 라텍스 침대 3만밧 정도하는 것을 구매해서 한국으로 부쳐준 적이 있습니다. 그땐 직접오지 않고 이곳에 사는 아는 분에게 부탁을 해서 구매를 했는데, 직접 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3가지 정도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는데 품질은 동일하다네요. 그리고 예전에는  형,동생이 파텍스라는 브랜드로 같이 썼는데, 이제는 하나는 오리지널이라는 메이커로 출시가 된답니다. 그러니 파텍스나 오리지널이나 같은 브랜드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파텍스로 사기로 했는데 3개 밖에 없네요. 그래서 하나는 다른 걸 선택했는데. 베개에는 파텍스 태그가 붙어 있습니다. 먼저 고른 것들은 비닐은 파텍스인데 태그는 오리지널입니다. 역시 두 회사가 같은 브랜드이긴 하네요. 누구 말로는 형이 좋네, 아우가 좋네 하는데 불필요한 비교인거 같습니다. 라텍스 제품은 직사 광선에 노출을 하면 굳어 집니다. 또 인체의 열로 인해서 3-5년 정도 되면은 접촉이 잦은 모서리 부터 굳기 시작한다고 하니 소모품이라고 생각해야 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라텍스 침대는 10년 보증입니다. 

한국에도 파텍스를 수입해서 파는 것을 인터넷에서 보았습니다. 한국 사이트를 통해서 구매하시면 가격은 조금 높겠지만 10년 보증이 되니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푸켓에서는 일반 가구점이나 빅씨 마트에서 라텍스 베개를 사는게 더 나아 보입니다. 너무 오래 쓸거다고 생각마시고 소모품이라 생각하고 부담없이 구매해서 쓰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참고 하시라고 라텍스 판매하는 태국 사이트를 링크해 놓겠습니다. 구글로 보시면 해석이 되니까 제품 선택하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patex-trang.com/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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